낚시1 2017년 낚시를 마무리 하며/시마노 구명조끼(VF-113Q) 와 장화( FB-155P )를 사고, 삼치,광어,장어를 잡았다 미친 더위가 한풀 꺽이고 어린 전어가 나오기 시작하자 삼치를 잡으러 당진에 있는 한진포구에 낚시를 갔습니다. 서해안은 밀물과 썰물이 확실한 곳입니다. 물이 빠지면서 낚시 장비를 메고 들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이곳은 특히 경사가 심해서 물이 빠진 직후 다른 곳 보다 훨씬 더 미끄럽더군요. . 한진포구는 저는 처음 가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이라 남편의 손을 잡고 천천히 조심히 내려 갔습니다. 그래서 잘 몰랐습니다. 남편이 이 곳을 얼마나 미끄러워 하는지 얼마나 조심스럽게 내려갔었는지.. 오전 타임 끝나고 밥먹고 오후타임 낚시를 하러 다시 한진포구에 왔습니다. 저는 미끄럽기도 하고 잘 잡히지도 않길래 위에서 드라마나 볼려고 내려가지 않고 남편 혼자 내려 보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남편은 .. 2017.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