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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난생 처음으로 덕유산 향적봉에 올랐습니다.

by K_Blog 2017.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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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으로 덕유산 향적봉에 올랐습니다.

 

곤돌라도 처음으로 타보고 상고대를 감상하며 향적봉에 올랐습니다.

 

 

겨울이 되면 눈덮힌 겨울 산행을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데 눈덮힌 산을 오른다는 것 생각만 해도 너무 춥고 엄청 힘들고 그래서 우리가족은 가능하면 쉽게 오를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그리고 올 겨울엔 덕유산 곤돌라를 이용해서 향적봉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향적봉은 곤돌라에서 내려 많이 걷지 않더라고요.

 

우리가족은 굳이 정상을 목표로 산행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체력돼는 대로 갔다 오면 만족합니다.

 

 

 

 

스키와 보드 타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스포츠를 좋아는 하지만 미끄러운 곳 정말 싫어 합니다.

 

스키는 타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타지 않을 것이기에 눈 맞으며 스키를 타면 더 재미 있을까 궁금하네요.

 

 

 

 

 

겨울시즌 곤돌라 타실려면 2주전 부터 예약이 가능하니 미리 예약 하세요.

 

줄이 장난이 아닙니다.

 

 

 

우리가 탈 곤돌라

 

우리가족 끼리만 타서 더 좋았던 곤돌라 한 컷!

 

 

 

옆에 있는 리프트도 한 컷!

 

 

 

 

눈보라가 쳐서 사진이 뿌옇게 나오네요. .

 

 

 

어마무시한 눈보라를 뚫고 설천봉을 향해 올라 갑니다.

 

 

 

곤돌라에서 내리면 설천봉의 우뚝선 정자가 운치 있습니다.

 

안에 잡화점에서 이미 다 젖은 아들 장갑 대신 방수장갑 하나 사고 비닐장갑 이중으로 끼워주고 몸도 녹이고 향적봉으로 출발 합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는 20-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나 상고대 구경하면서 천천히 가니 1시간도 더 걸렸습니다.

 

아이젠끼고 오르고 내려 오기에 무난한 길이었습니다.

 

 

 

 

이 상고대 보려고 서울에서 이 추위와 눈보라를 뚫고 왔고 상고대를 원없이 봤습니다.

 

언제봐도 상고대는 감탄 스럽습니다.

 

멋진 덕유산 산행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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