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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정보

해지하면 안되는 보험 다섯가지

by K_Blog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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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험을 드는 이유는 바로 사고의 위험에 처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기본적으로 종신보험, 자동차 보험, 실비 보험 등은 기본적으로 다들 들고 계실 겁니다. 저 또한 세 가지 보다 더 많은 보험을 들어놨습니다. 생명보험을 시작으로 암보험도 들어놨고 이것저것 많이도 들어놨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서 한 달 한 달 잘 부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경제가 경제이다 보니 요즘은 이렇게 많은 보험을 모두 들어놔야 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는데요. 얼마 전에 TV 프로그램에서 이 보험만은 절대 해지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 다섯 가지 보험을 살펴보면 대부분 예전에 들어놓은 보험을 이야기합니다. 그때에는 보장내용이 포함되는 게 많았는데요. 요즘에는 보장의 범위가 그만큼 줄어들어서입니다. 2003년 2004년 2009년 이전의 보험들이 바로 보장성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TV에서 보험전문가가 말한 다섯 가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해지하면 안 되는 보험 첫 번째는 바로 2009년 10월 이전에 가입한 실손 의료비 보험입니다. 실손의료보험이란? 병원 치료 시 발생한 치료비와 약제비 중 일부를 제외하고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의료비를 실비 차원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을 이야기합니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 시에는 치료비의 10%를 제외한 나머지 치료비를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통원치료 시에도 1회당 자기 부담금을 제외하고 30만 원 한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을 이야기합니다.

 

위에 말한 내용이 2009년 10월 이후에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의 보장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의 경우에는 병원비 100%를 내주는 실손보험이었습니다. 그러니까 10% 자기 부담금을 안내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해지하면 안 되는 보험 중에 하나인 겁니다. 아픈 건 언제 어느 때 아플지 모르니까 이건 계속 유지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두 번째 보험은 2003년 이전에 가입한 생명보험 2대 질병 보험입니다. 2003년 이전에 가입한 생명보험의 보장 범위에는 뇌졸중과 심근경색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많이들 발생하는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가입한 생명보험의 보장 범위에는 뇌출혈에 대해서만 보장을 하고 있습니다. 심근경색에 관해서는 보장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심근경색은 발견 즉시 치료를 해도 사망률이 30~40%가 넘고 돌연사 비율도 아주 높은 무서운 병입니다. 심근경색의 주된 원인으로 꼽는 흡연, 비만, 운동부족 등이 포함됩니다. 요즘 많이 발생하고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런데 이건 보장이 되지 않으니 해지하면 안 되는 게 맞는 겁니다. 2003년 이전에 가입한 생명보험은 해지하는 거 아닙니다.

해지하지 말아야 하는 보험 3번째는 2004년 이전에 가입한 생명보험 수술 특약입니다. 이 수술 특약보험을 해지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이 바로 임플란트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시술비용 비싼 거 다들 아시잖아요. 임플란트 시술비용이 2004년에 들어놓은 생명보험 수술 특약에는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암중에서 암으로 취급하지 않는 암이 바로 갑상선 암이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암은 암입니다. 암수술 한번 할 때 보통 작게는 천에서 이천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2008년 이전에 가입한 암보험에는 갑상선암에 대한 보장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갑상선암에 대해서는 보장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2008년 이전에 가입해놓은 암보험은 해지하는 거 아닙니다. 네 번째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고정금리형 연금보험이나 저축보험입니다. 지금의 금리는 2%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2000년 초반만 하더라도 고정금리가 5%에서 7% 정도까지 했습니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1990년대만 하더라도 금리는 10%에 육박했습니다. 혹시라도 그 시기에 고정금리형 보험을 들어놓은 게 있다면 이건 절대 해지하면 안 되는 겁니다. 지난달 하나은행에서 5% 하나 더 적금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였습니다. 5% 1년짜리 적금이 나왔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 180만 명이나 가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들어놓은 고정금리형 연금보험이나 저축보험을 가지고 계시다면 이건 해지하는 거 아닙니다. 이건 어떻게든 유지하여야 하는 게 맞는 겁니다.

 

어찌 됐던 결론을 보자면 예전에 들어놓은 보험들은 보장내역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상품이 많았습니다. 실비보험만 하더라도 100%이니 자기 부담금이 하나도 없었던 거고요. 암보험이나 생명보험들은 보장 특약이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고정금리형 저축보험 또한 그때에는 금리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금리가 바닥을 치다 보니 예전껄 웬만하면 유지하고 가지고 있으라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보험은 처리를 안 하는 게 제일 좋은 겁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붓는 게 제일 좋은 건데요. 세상이 워낙 흉흉하다 보니 우리는 하나둘 드는 겁니다. 그런데 잘 알아보고 드시는 게 좋습니다.

 

- 고냥이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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