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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뉴욕자유여행/센트럴파크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그리고 비비안 하우스 숙박 후기입니다.

by K_Blog 2017.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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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자유여행/센트럴파크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그리고 비비안 하우스 숙박 후기입니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카톡하고 한국 드라마 보고 일찍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우리가 뉴욕에서 6박 7일동안 묵은 숙소는 비비안하우스 2호점 그랜드 센트럴점 이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숙소를 많이 늦게 예약 한 것도 아니었는데 이미 찍어 두었던 한인민박은 다 차서 없었고

 

다행히 한인텔 사이트에서 비비안하우스를 찾았습니다.

 

그랜드 센트럴역에서 두블럭 아래쯤에 위치하고 UN빌딩과 가까웠습니다.

 

버스정류장도 한블럭 사이를 두고 위치해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보스턴 가는 메가버스도 숙소에서 한번에 버스로 갈 수 있었습니다.

 

건물 1층에 위치한 방 두개에 작은 부엌과 욕실, 작은 창고가 있는 작은 빌라 였습니다.

 

큰 안방에는 TV와 책상, 더블침대가 있었는데 침대쿠션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작은방에는 책상과 이층짜리 싱글침대가 있었습니다.

 

부엌에는 냉장고 전자렌지, 가스렌지, 식기류가 있었고 숙소 맞은 편에 큰 마트가 있어 장봐서 고기도 구워 먹었답니다.

 

욕실이 환기가 안돼서 그런지 곰팡이가 있더군요ㅠㅠ

 

갑자기 추워졌는데 집주인이 여행을 가서 난방을 못해 방이 추웠고 두 방 모두 창문이 있어 열수 있었는데 주위에 음악을 틀어 놓고

 

영업하는 곳이 있어 초저녁부터 자정까지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시차적응 못한 저는 일찌감치 잠들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무료와이파이는  잘 됐고 타임스퀘어 까지 걸어 가기는 멀었습니다.

 

다시 그 곳에 갈거냐고 물으면 다른 숙소가 없을 경우에만 갈 것 같습니다. 숙소후기 끝.

 

10월 초 인데 날씨가 갑지기 추워져서 전날 센추리21 가서 아들은 털있는 후드점퍼를 사 입혔습니다.

 

오늘은 비까지 오는 추운 날씨입니다.

 

숙소에서 버스로 2-3정거장 가서 아싸베이글(Ess- a- bagle)에서 연어 베이글 먹고 남은 것 포장해서 센트럴파크로 갔습니다.

 

연어 베이글은 들어가는게 많아서 주문하기도 참 복잡했습니다.

 

영어 울렁증 있는 엄마대신 아들이 고생했지요.

 

아들은 한국에서 연어 베이글 먹어보더니 너무 맛없다고 뉴욕에서 더 많이 먹고 왔어야 한다고 가끔 말합니다.

 

센트럴파크는 역시나 이른 아침이고 비까지 오니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늘은 센트럴 파크를 걸어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까지 가는 것이 일정이라 비가 와도 사람이 없어도 아들과 저는 열심히 직진 했습니다.

 

2시간 이상을 걸었는데도 센트럴파크 중간쯤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나오지 않더군요.

 

도대체 센트럴파크는 얼마나 넓은 걸까요?

 

이 비싼 땅에 저렇게 넓은 공원이 있다니 뉴욕 사람들은 행복할 것 같습니다.

 

 

센트럴 파크 초입에서 포장해온 연어 베이글을 다 먹어 치웠습니다.

 

저 나무와 물, 길이 어쩌면 저리도 예쁜지!!

 

비가오니 한결 더 운치있어 보입니다.

 

 

가다가 길 잃고 또 잃고 물어물어 온몸이 파김치가 될 무렵 드디어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의 뒷모습이 보이더군요.

 

이날 제일 큰 행복 이었습니다.

 

정문쪽으로 돌아 나와 계단에서 줄을 서고 드디어 안에 들어 갔습니다.

 

매표소에서 "I would like to get one donation ticket." 이라고 말하니

 

얼마를 할꺼냐고 물어서 1달러를 한다고 하고 표를 받았습니다.

 

표가 특이하게도 스티커였고 옷에 붙이고 다니면 된도고 합니다.

 

1층부터 굉장한 규모에 압도당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또 한번 놀랬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이집트관 이었습니다.

 

한국관도 있었는데 많이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들이 가보자고 하여 애플매장에 잠시 들렀는데 여기도 넓고 사람이 많더군요.

 

 

오늘 일정은 많이 춥고 힘든 일정 이었습니다.

 

센트럴 파크도,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도 너무너무 넓어서 한 번간다고 다 볼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영국의 대영 박물관, 대만의 국립고궁 박물관과 세계 4대 박물관이라는데

 

다음에 남편하고 같이 가서 못 돌아본 센트럴파크와 메트로 폴리탄을 다 둘러보고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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