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가 벌써 끝나고 새로운 드라마 이판사판이 시작했습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꿈꾼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다는 비현실적인 내용이라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는데
동생이 재밌다고 꼭 챙겨봐서 옆에서 어쩔수 없이 같이 보면서 나름 재미있게 마지막까지 봤습니다.
이판사판 예고편에서 이판사 말씀하시길 검사, 번호사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는 많은데
판사가 주인공인 드라마와 영화는 없어 억울하답니다.
"공부는 내가 더 잘했는데..." 이 한마디에 끌려 이 드라마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장르의 드라마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법정드라마와 범죄드라마를 저는 제일 좋아 합니다.
왜냐아면 결국엔 정의가 있는 시원한 결론을 내려주거든요...
이판사판은 2017. 11. 22. 수요일 오후 10시 첫방송을 했습니다.
하루에 30분씩 2회로 나뉘어 32부작으로 방송됩니다.
중심내용은 강간살인미수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 꼴통 판사 이정주(박은빈)와
이판사에게 휘말린 엘리트 차도남 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법정 드라마 입니다.
이판사 이정주 입니다.
사법고시 실패 후 자살한 아버지, 미성년자 강간 살인죄로 징역 20년을 받은 오빠, 이로인해 화병을 얻어 사망한 엄마가 가족입니다.
현실에서 이런 가정에서 판사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이정주는 악바리 공부벌레 였다고.. 제가 받아들여야 겠죠.
대법관 출신 아버지를 둔 금수저지만 법과 양심에 따라 냉철함과 예리함을 가지고
기록을 꼼꼼히 살피고 판결문을 쓰는 지혜로운 솔로몬 판사입니다.
이정주와의 첫 만남은 순조롭지 않았지만 왠지 이정주 에게는 옆에서 큰 도움주는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대권 후보자 아버지의 실체를 벗길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검사가 된 도한준 입니다.
특유의 말투와 표정이 이전드라마의 재벌2세와 잘 어울렸는데 이판사판에서 정이 확 갑니다.
까칠한 듯 하면서도 코믹한. . .나만 이렇게 느끼는 걸까요?
이정주가 첫사랑이고 혼자 짝사랑 하는데 이루어 지지 않는 러브라인 . . .
드라마 보는 내내 안타까움을 줄 것 같습니다.
재벌 3세 진세라 입니다.
걸구룹 왕따사건의 가해자로 몰려 단지 다이아몬드 수저라는 이유로 마녀사냥당하고 자살직전 과외선생 사의현을 만나 법조인이 됩니다.
"억울하면 법에 호소하라, 유서대신 소장을 써라."
진세라를 살린 사의현의 한마디
이때부터 또 하나의 짝사랑 커플이 탄생되었습니다.
첫 장면 비오는 해변가 도로를 교복입은 한 여학생이 비를 맞으며 도망치 듯 뛰고 그 뒤를 쫓는 검은 승용차가 있습니다.
검은 승용차는 여학생을 앞지르고 검은우비 입은 한 남성이 내리고 여학생은 무참히 강간 당하고 살해 당합니다.
이정주(박은빈)가 판사가 된 이유이자 이 드라마가 시작된 이유 이기도 합니다.
오빠가 이 사건에서 가해자가 되어 징역 20년을 받고 고등학생인 이정주는 유명희(김해숙)판사실에 봉사 활동을 하러 갑니다.
판사실에서 오빠의 자료를 훔쳐 화장실로 가고 찢어 버리려는 순간 유명희(김해숙)판사가 말합니다.
"그 기록을 찢어 버리면 그 사건이 없어지니?
너는 기록을 읽는 사람이 되는거야. 나처럼 판사가 되는거지. 나보다도 더 잘어울리네."
10년 후 현재로 넘어옵니다.
지하철 역에서 이정주(박은빈)는 가방을 퍽치기 당하고 사의현(연우진)은 기록을 잃어 버렸다는 말에 범인을 쫓아가 가방을 찾아옵니다.
초등학생 7명을 성폭행한 가해자가 뻔뻔하게도 법정에서 자기는 성폭행한 것이 아니고 성교육을 시킨 것이라는 말에
멘탈실종된 이정주(박은빈)는 법복을 벗어버리고 꼴통 개판사로 등극합니다.
법정에서 도찰된 이정주(박은빈)의 동영상이 전세계로 퍼져 나갑니다.
법정 소란으로 불려간 이정주(박은빈)는 판사실에서 밖으로 나오던 사의현(연우진)이 연 문에 부딪칩니다.
둘의 공식적인 첫 만남 입니다.
사의현(연우진)의 잘생김에 반한 것 같은데...
가방을 돌려주려 말을 건 사의현(연우진)에게 됬다고 말도 못 부치게 쌩 하고 부장판사실로 들어가 버립니다.
지금까지 이정주(박은빈)는 자기 감정통제 못하고 덤벙거리고 남에말 끝까지 듣지 않고 제멋대로인 성격입니다.
과연 앞으로 사의현(연우진)을 만나서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남편 토막살해 혐의로 형을 살고있는 장승복의 재판입니다.
사의현(연우진)이 판사 도한준(동하)이 검사로 재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장승복은 자신이 남편을 살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법정소란을 부리고 혈서를 쓰고 자살을 시도 합니다.
장승복의 남편은 살해당하기 전 대권후보자 도진명(이덕화)의 별장관리인 이었다고 합니다.
뭔가 검은 스멜이 느껴집니다.
장승복 법정 자살시도 사건으로 법원은 살얼음판 위를 걷는 분위기가 되었고
법원의 윗분들은 이정주(박은빈)의 동영상을 이용하여 장승복 살해 사건은 수면아래로 내려 버립니다.
희생양이 되어 버린 이정주(박은빈). . .
이래서 출세 해야 합니다. 아무도 날 못 건드리게...
도한준(동하)에게 가방이 서의현(연우진)에게 있다는 말을 듣고 가방을 찾으러 갑니다.
왜 이제 주냐는 이정주(박은빈) 의 말에 서의현(연우진) 버럭하고. . .
무사히 가방은 이정주(박은빈) 곁으로 돌아 옵니다.
다시 열린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에서 가해자가 이정주(박은빈)에게 칼을 들이대며
자신의 성폭행 자료를 불태워 버리라고 협박합니다.
절대 자료를 없앨 수 없다는 이정주(박은빈)에게 자신이 직접 성폭행인지 성교육인지 알려주겠다고 옷을 벗기려 합니다.
반항하는 이정주(박은빈). .
갑자기 문을 열고 사의현(연우진)이 들어와 이정주(박은빈)에게 옷을 벗으라고 합니다.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오늘밤 10시 3회를 꼭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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