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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조용히 산책 다녀오기 좋은곳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by K_Blog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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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도시재생으로 탄생한 상암동의 문화비축기지 입니다. 겨울에는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기 때문에 지금처럼 속 시끄러울때 조용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그 옛날 석유 파동으로 생긴 석유 창고를 이제는 다른곳으로 옮기고 지금은 이렇게 새로운 도시재생으로 만들어진 문화비축기지 입니다. 조용히 산책삼아 다녀오기 참 좋은 곳입니다.

 

문화비축기지에 올라가면 월드컵 경기장도 보이는 지대가 높은 곳입니다. 석유를 비축해야 하는 창고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산속에 위치해 있으며 지대 또한 높은곳에 자리해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창고를 하나둘 무언가를 만들어서 이제는 도시재생에서 손꼽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조용히 걷고 싶을때 찾아가는 곳입니다. 산책 나가기 좋은 곳입니다.

문화비축기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들이 예전에는

석유창고였습니다.

그 석유창고를 이렇게 리모델링 했습니다.

기존에 있던걸 버리지 않고,

새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진정한 리모델링 입니다.

옛날 석유창고의 위엄이 보이시나요.

사람이 아주 작아 보입니다.

그만큼 이곳에는 석유가 많았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석유를 많이도 가져다 썻다고 합니다.

몰래 몰래 가져다 썻다는 이야기 일겁니다.

커다란 바위를 뚫어 지하벙커를 만들고,

그 벙커안에는 쇠를 두르고,

쇠안에는 석유를 넣었습니다.

아직도 쇠냄새가 납니다.

이제는 석유냄새는 나지 않고,

쇠냄새는 아직도 입니다.

 

창고안에 들어가면,

위이잉 하고 소리가 납니다.

지금은 인공의 소리이지만,

그 옛날 석유창고에서는

실제로 들렸다고 합니다.

위이잉~

문화비축기지의 구상도 입니다.

여러곳의 전문가가 만들어낸 문화입니다.

새로운 재생사업의 하나입니다.

서울시가 잘하는 일중 하나입니다.

지대가 높은곳에 있어,

이렇게 월드컵 경기장이 보입니다.

월드컵 경기장을 들어가본적이 없습니다.

신기한 노릇입니다.

문화비축기지는 T1부터 T6가 존재합니다.

석유창고는 다섯개이고,

하나는 카페입니다.

카페도 그냥 카페가 아닌,

쇠로 만들어진 카페입니다.

석유때문에 이렇게 된걸까요?

아니면 세월의 흔적일까요?

석유냄새는 나지 않는데,

쇠냄새는 아직도 납니다.

봄,여름,가을 여기서 공연도 합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밖은 추우니까요.

아까 말씀드린 여섯번째 T6 입니다.

뜯어낸 쇠로 만들어진 카페입니다.

콘크리트의 두께가 한자가 넘습니다.

석유를 비축하려면 이정도는 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석유를 보존할수 있습니다.

곰돌이와 TANK 6 입니다.

아까 보여드린 쇠로 만든 카페입니다.

 

조용히 산책 다녀올곳을 찾으셨나요?

그럼 상암동으로 가보세요.

문화비축기지도 있고,

하늘공원도 있고,

월드컵 공원도 있습니다.

 

지금은 조용히 다녀올수 있습니다.

 

- 고냥이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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