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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여행/국립고궁박물관에 가면 옥배추와 동파육은 꼭 봐야한다

by K_Blog 2017.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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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 박물관은 대만 최대의 박물관으로 영국의 대영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함께

 

세계 4대 박물관으로 손꼽힌다고 대만 가이드님은 말씀하셨어요.

 

직접가서 둘러 본 우리의 생각에 루브르, 대영,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비해 국립 고궁 박물관의 규모는 매우 작았어요.

 

하지만  5000여년 역사에 버금가는 값을 절대 매길 수 없는 중국의 보물과 미술품 67만점이 가득 차 있다고 해요.

 

시즌마다 전시품이 바뀐다고 하니 1년에 4번은 가봐야 다 볼 수 있을 듯 싶네요. . .

 

박물관은 지하1층 부터 3층까지 있고 지하 1층에는 매표소와 오디오수신기 대여하는 곳, 기념품샵, 휴식공간이 있었고

 

1층에서 표를 확인받고 3층까지는 전시실이 있었어요.

 

3층까지의 경사가 낮은 계단에는 빨간 카페트가 깔려 있어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대만은 옥이 많이 나는 나라여서 전시품도 옥으로 만든 옥배추와 동파육이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있었어요.

 

심지어 우리 가이드님은  점심메뉴에 나온 동파육을 보더니 이따 박물관에 가서 꼭 동파육과 옥배추를 봐야한다고 하셨어요.

 

이 두개의 인기 전시물이 합쳐지면 뭐가 될까요?? 

 

김치찌개가 된답니다.ㅋㅋ

 

옥배추는 배추 위에 다산을 의미하는 여치와 메뚜기가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었고

 

동파육은 돼지껍데기 부분의 땀구멍까지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실생활에서 항상 보는 것들이라 눈에도 잘 들어오고 머리에도 확실이 기억됐답니다.

 

 

여자들의 손톱이 길면 오래산다고 하여 서태후가 자신의 약한 손톱위에 붙이고 다니던 손톱입니다.

 

손톱 하나하나가 어찌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지. . .

 

서태후가 얼마나 화려한 생활을 했는지 짐작이 갔어요.

 

 

옥으로 만든 이 병풍 또한 서태후의 것입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멋스럽고 화려하고 비싸 보입니다.

 

 

 

 

 

 

옥으로 만든 전시품들 입니다.

 

옥으로 반지를 만들고 옥에 산수화를 그리고. . .

 

옥으로 주판도 만들었어요.

 

 

 

 

 

다른 전시품들은 눈으로 보고 넘겼는데 위에 찻잔과 주전자는 집으로 가져와서 우아하게 찻잔에 차를 마시고 싶었어요.

 

갑지기 차가 마시고 싶어 대만에서 사온 3시 15분 밀크티를 우유에 진하게 타서 마시고 왔어요..

 

밀크티 3시 15분 참 맛있네요. . .

 

 

중국 가구 이고요. .

 

 

 

 

과거 중국의 귀족 여인상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하신 최순* 과 닮지 않았나요?ㅋㅋ

 

대만고궁박물관은 하루에 전시품을 다 볼 수도 없고 본 전시품을 모두 기억할 수도 없지만 대만에 갔으니 꼭 한번은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저렇게 눈에 익은 작품도 볼 수 있으니까요. . .

 

저희는 가이드님께서 중요한 작품만 골라서 설명해 주시고 1시간 자유시간 으로 나머지 전시품 보고 나왔고요. .

 

작품설명이 모두 한자여서 자유여행하시는 분들은 수신기 대여 하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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